#한겨레터 👀 주요 낱말로 한눈에 보는 이번 달 한겨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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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기사모음
#예핌브론프만_리사이틀
#할인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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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50번째 한겨-레터를 띄웁니다.
벗님들 한 달 동안 무탈히 잘 지내셨나요? 갑작스레 내린 많은 비와 찜통 같은 더위에 잠 못 이루고 계시진 않은지요. 날씨 때문에 들려오는 안 좋은 소식들에 마음이 쓰입니다. 모두의 안녕을 간절히 기원하며, 모쪼록 벗님들께도 큰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이번 레터엔 기후변화와 관련된 기사 모음을 공유합니다. 그리고 <예핌 브론프만 피아노 리사이틀> 할인 소식을 함께 전해드립니다😊
매월 한겨-레터가 발행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는 벗님들께 오늘은 특별히 더 감사드립니다! 그럼 50번째 한겨-레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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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관련 기사 모음>
예측할 수 없어진 날씨에 지구가 걱정 되면서도 왜 이렇게 덥고, 비가 많이 오게 됐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겨리가 그 원인과 이런 변화 속에 우리 사회는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까지 담아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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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과 열대야는 우리나라 대기 상층에 고온건조한 티베트고기압이, 대기 중하층에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이중 솜이불’처럼 덮고 있어 더운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한반도로 불어들고 있는데, 이 바람이 소백산맥을 넘으며 더 기온이 올라가(푄 현상) 서울과 수도권 등 서쪽 중심으로 폭염이 강화됐다. 아직 7월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지난 26일까지 올해 폭염 일수는 12.4일로 평년(1991~2020년)의 연간 폭염 일수 11일을 이미 넘어섰다. 지난 26일까지 열대야일 수는 5.9일로 평년 연간 열대야일 수 6.6일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 국립산림과학원은 기온이 1도 오르면 산불 발생 위험이 8.6% 증가하고, 2도 오르면 13.5%로 높아진다고 설명한다. 또 낙엽 수분 함유량이 15% 이하일 경우, 35%일 때보다 발화율이 25배로 높아진다. 폭염이 지속될수록 대기와 토양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산림의 낙엽, 나뭇가지 연료 물질이 바싹 메말라 불이 쉽게 붙고, 불길도 빠르게 번지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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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폭염 일수와 연평균 폭염 일수 전망.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 자료 재구성(왼쪽), 기상청 기후정보포털 자료 재구성(오른쪽). 출처: ‘돌발가뭄으로 인한 여름 산불’ 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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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은 제트기류가 “파동의 형태로 북쪽으로 올라갔다 남쪽으로 내려가는 형태를 보이며 움직이기 때문”에, 다양한 원인에 따라 이번 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서경환 부산대 교수(대기환경과학)는 “지구온난화로 북극 쪽이 교란되면서 북쪽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절리저기압을 통해 더 많이 남쪽으로 내려온 것 아닐까 추정해볼 수 있다”고 한겨레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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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전 자문관은 한국 사회에 다른 나라와 다른 두 가지 위험이 더 있다고 지적했다. 하나는 지하공간의 난개발과 남용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서울의 과도한 지하철 건설, 동·서 간선도로 지하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전기·통신시설 지하화, 주거·상업시설 지하화, 주차장 지하화 등이다. 지하 시설물은 호우와 홍수에 극히 취약하다. 백경오 한경국립대 교수도 “새 건물을 지을 때 지하 공간을 상업이나 주거 시설로 남용하지 못하게 하고, 대신 지하에 저수 공간을 확보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시민들에게 직접 전파되는 대피 안내도 훨씬 구체적이어야 한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채진 목원대 교수(소방방재학)는 “‘저지대에 계신 분들은 신속히 대피하라’는 식의 두루뭉술한 안내는 소용이 없다. ‘어느 지역에 있는 사람은 어디로 신속히 대피하라’는 구체적인 안내가 있어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마다 전문성 있는 재난 관리 종사자가 충원돼 지역별 위험 상황을 살피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류상일 동의대 교수(소방방재학)도 “이제 재난을 과거처럼 어쩌다 발생하는 것이라고 보는 대신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여기고, (정보가) 실시간으로 바뀌더라도 최대한 빨리 결과를 예측해 내놓아 필요한 이들에게 빠르게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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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겨리포터와 불사조기자단> 코너 소감을 남겨주세요!
한겨레 벗 님, '기후변화 보도 모음' 어떠셨나요? 떠오른 생각이나 의견을 남겨주세요. 보내주신 소감은 뉴스룸과도 공유하고, 매월 한겨레터 본 코너 하단에 익명으로 소개합니다.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더욱 끈끈해질 한겨레 서포터즈 벗! 어떤 소감도 환영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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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한겨레를 신뢰하고 계속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김남일 기자의 마지막 소감에 잘 나와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겨레 안테나에 일단 포착되면 빠져나갈 수가 없다. 얼마나 끈질기고 집요한지 적당히 덮어주고 끝내는 법이 없다. 한겨레 창간호부터 정권교체와 상관없이 한결같은 정론직필 한겨레 모습이다.
- 기사를 읽을 때도 느꼈지만 인터뷰를 통해 권력 감시와 비판이라는 언론 본연 목적에 충실한 한겨레를 더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앞으로도 끈질기게 고품질의 취재보도 전해주세요ㅎㅎ
- 웃프다면 웃프고 화날만하다면 화날만한 개 수영장 기사 뒷이야기를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사실은 재밌게) 풀어주실 수 있다니 어떤 분이신지 너무나 궁금합니다ㅋㅋㅋ 권력 감시를 너무 무겁지 않게 해주신 점 높이 삽니다! 이제 김 기자님 기사는 믿고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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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대다수의 벗님들은 '정론직필'이라는 답을 남겨주시는데요. 그 대답이 더 와닿는 요즘입니다. 벗님들께서 꼭! 알아야 하는 일이 생기면 한겨레, 그리고 겨리가 꼭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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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와의 만남 또는 북토크 등의 형식으로 후원회원과 한겨레 기자가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보고자 합니다. 취재 뒷이야기가 궁금한 기자도 좋습니다!
평소에 만나고 싶었던, 이야기가 듣고 싶었던 한겨레 기자가 있다면 👉여기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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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핌 브론프만 피아노 리사이틀>
전 좌석 20% 할인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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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와 롯데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브롬프만의 국제 무대 데뷔 50주년 기념이자 2001년 이후 한국에서 24년 만에 열리는 리사이틀입니다.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슈만과 브람스, 프랑스 인상주의의 거장 드뷔시, 그리고 러시아 정통 피아니즘의 계승자인 프로코피예프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할인 예매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공연 일시: 2025년 9월 21일 19시30분
* 공연 장소: 롯데콘서트홀
* 프로그램: (1부) 슈만 '아라베스크 C 장조 Op.18',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3번 F단조 Op.5' / (2부) 드뷔시 '영상 제2권, L.111',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7번 B♭장조, Op.83'
* 할인 예매 방법: 아래 링크에서 예매
(첨부된 링크는 한겨레 후원회원 전용으로, 외부 유출이 절대 불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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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마지막 주에 겨리가 여러 소식 담아 벗님들을 찾아갑니다.
다음 한겨레터는 <8월28일 목요일 오전 9시> 발송 예정이에요!
그럼 다음달 이맘때 또 뵙겠습니다. 벗님들 무탈한 여름 보내세요🍀
*단, 이벤트 일정 등 내부 사정이 있을 경우 부득이하게 사전 알림 없이 발송일이 당겨지거나 미뤄질 수 있습니다(2~3일 내외). 너른 이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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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주) / 한겨레 서포터즈 벗
supporters@hani.co.kr 서울특별시 마포구 효창목길 6 1566-9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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