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터 👀 주요 낱말로 한눈에 보는 이번 달 한겨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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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기자 #인터뷰
#한겨레37주년기념 #한밭가득_피어날_민주주의 #초대이벤트
#한겨레_신뢰보고서_발간 #육퇴한밤_특강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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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안녕하세요! 완연한 봄을 지나며, 마흔일곱 번째 한겨-레터를 띄웁니다.
벗님들은 혹시 배우고 싶은 게 있으신가요? 외국어, 운동, 요리 등등 어떤 것이든지요! 겨리는 운동을 배우기 시작했는데요. 근력이 부족해 부들부들 떨리는 몸을 마주할 때마다 다소 좌절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배움은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든다고 하죠! 열심히 배워서 건강한 삶(😂)을 살아보겠습니다😅 벗님들도 배워보고 싶은 게 있었다면! 따뜻해진 날씨를 동력 삼아, 주저하지 말고 시작해 보시길 바랄게요!
이번 레터엔 한겨레에서 '함께하는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김미영 기자를 만나고 왔습니다. 그외에도 한겨레 37주년 행사 초대, 신뢰보고서 발간 및 육퇴한 밤 특강 소식까지 담아왔으니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4월 한겨-레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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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교육> 김미영 기자 인터뷰🎤
한 벗님께서 김미영 기자의 기사를 읽고, "차별화된 교육 기사를 작성하며, 학부모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보도하는 능력이 탁월하심"이라는 말씀을 남기셨는데요.
그래서 저 겨리가! 직접 김미영 기자를 만나고 왔습니다😎 김미영 기자가 기사를 쓸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어떤 것이고, 지금까지 작성한 기사 중 특히 인상 깊었던 내용은 무엇인지까지 알아왔으니 바로 가보시죠!
* 밑줄 친 부분을 클릭시 해당 기사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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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한 벗님께서 '김미영 기자는 학부모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보도하는 능력이 탁월하시다'는 말을 남겨주셨는데요! 김미영 기자만의 이해하기 쉬운 기사 작성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김미영 기자: 먼저 제 기사를 관심 있게 읽어주시고, 칭찬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기사 작성의 문법을 놓지 않으면서도, 말하듯이 ‘술술’ 읽히게 쓰는 것을 나만의 원칙으로 삼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제 ‘퇴고 1원칙’도 어렵고 난해한 단어, 문장, 표현은 빼는 것이고요.
무엇보다 ‘이해하기 쉬운 기사’를 쓸 수 있었던 건 세 살 터울의 세 딸(현재 대학교 2학년/고등학교 2학년/중학교 2학년)을 키우고 있는 학부모라는 점에서, 교육 정책이나 대입 정보 등에 더 감수성이 풍부하기 때문일 거예요. 교육 정책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대학입시뿐 아니라 가정 교육, 자녀 습관 교정법 등에 더 관심을 갖고 취재하고, 기사를 쓸 수밖에 없어요. 주변에 친한 학부모로부터 다양한 교육 관련 소식과 의견을 접할 수 있는 점(취재원 풍부)도 제 노하우 중의 하나이고요.
저는 첫째가 고3이던 2023년 학부모로서 대입을 경험했어요. 처음엔 저도 잘 몰라서 언론 기사를 보고, 입시설명회 등을 따라다녀 봤는데요. 기사 대부분이 공부 잘하는 학생 위주, 상위권 대학 입시 정보만 다루더라고요. 입시업체들이 진행하는 대입 설명회도 마찬가지고요. 고백하건대, 제 딸들은 공부를 못해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제 딸 같은, 4등급 이하(중하위권 등)의 학생들을 위한 교육법 및 대입 전략법 기사를 더 많이 쓸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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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그동안 쓰셨던 기사 중 특별히 흥미롭거나 인상 깊었던 내용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미영 기자: 지난 4월 4일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 선고를 받은 뒤,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문을 필사하는 붐이 일고 있다고 하지요? 그래서인지 가장 먼저 ‘필사’에 관해 쓴 기사가 떠오르네요. 필사의 효능과 장점, 자녀에게 필사를 알려주는 법 등을 소개한 기사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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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교육'이라는 분야가 어떻게 보면 넓고, 방대한 주제인데요. 기사를 작성하면서 어려움은 없으신가요?
김미영 기자: 기자 대부분이 마찬가지겠지만, 아이템을 찾을 때 가장 어려워요. 같은 주제여도 최대한 현실을 반영해 조금 다른 관점에서 쓰려고 하는 편이다 보니, 과거의 여타 기사들과는 차별되게 써야 한다는 압박감이 들 때도 힘들고요. 되도록 해당 분야 전문가의 도움말을 많이 받아 기사에 인용하려고 하는데, 그분들의 개인적 일정 등으로 취재 협조가 잘 안 될 때도 그렇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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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한겨레 누리집에도 '세 딸을 키우는 열혈 워킹맘으로서, 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라고 남겨주셨는데요! 학부모의 눈으로 기사를 쓰면서 소재를 선택하거나 할 때 특별히 염두에 두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김미영 기자: 앞의 질문(Q1)에 대한 답변으로 말씀드린 것 같은데요. 저와 제 딸의 일상과 경험, 제가 딸들을 키우면서 겪는 고민과 애로사항, 제 주변의 학부모가 가장 궁금해하는 교육 분야의 문제점 등을 소재로 삼는 편이에요. 저와 제 주변의 학부모가 겪는 (교육) 문제들이 비단 저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학부모 전체가 가장 알고 싶어하고, 알아야 하며, 해결방안을 찾아야 하는 내용일 테니까요.
Q5. 인터뷰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겨리포터와 불사조기자단 공식 질문 드리겠습니다!
김미영 기자에게 교육이란?
김미영 기자: ‘백년지대계’. 즉 교육은 먼 장래까지 내다보고 세우는 큰 계획이라는 점에서 아주 중요해요. 그렇기 때문에 더 책임감 있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유익한 정보를 줘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입시, 서열, 공부 같은 것도 중요하지만 자녀들의 마음과 내면, 즉 인격과 생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기사를 많이 쓰고 싶어요.
김미영 기자에게 한겨레란?
김미영 기자: 제 ‘애인’이라고 할까요? 지금 제가 가장 사랑하는 대상 중의 하나예요.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한겨레에 경력기자로 입사해, 일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저는 행운아이지요.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항상 최선을 다하자’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 그래서 말인데요? 저는 한겨레신문 ‘함께하는 교육’ 면에 기사 쓰는 것과 별개로 한겨레 ‘오늘의 스페셜’에 ‘김미영의 갱년기? 갱생기!’를 격주로 연재하고 있어요. 건강에 관심 있으신 분은 구독 ‘꾸~욱’ 눌러주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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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겨리포터와 불사조기자단> 코너 소감을 남겨주세요!
한겨레 벗 님, 김미영 기자 인터뷰 어떠셨나요? 떠오른 생각이나 의견을 남겨주세요. 보내주신 소감은 뉴스룸과도 공유하고, 매월 한겨레터 본 코너 하단에 익명으로 소개합니다.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더욱 끈끈해질 한겨레 서포터즈 벗! 어떤 소감도 환영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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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 [교실의 극우화 보도 모음]으로 들은
💬 벗님들의 피드백 지난호 레터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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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엄 정국을 보내면서 우리나라의 분열된 정치사상을 목도하고 놀라고 슬프다. 그 와중 사회 교사로 학생들을 십 년 넘게 가르쳐온 입장에서 기사에 실린 10대들의 차별과 혐오에 대한 무감각 및 우경화에 더욱 마음이 무겁다. 우리의 미래가 그렇지 않기를…어른들이 더 열심히, 잘, 가르쳐야 한다.
- 한심, 슬픔. 먼저는 학교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모든 혐오 발언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임을 강력하게 이야기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과학적 사회적 설명이 뒤따라야 합니다. 학교에서 이런 일을 크게 다루어 주어야, 학생들이 경각심을 가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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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벗님들이 남겨주신 기사 속 현실에 대한 우려, 겨리도 많이 공감했는데요😢차별과 혐오로 가득 찬 사회가 되지 않도록 한겨레도 노력하겠습니다. 다양한 의견 남겨주신 벗님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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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리포터에게 물어보세요!
취재 뒷이야기가 궁금한 보도가 있으신가요?! 서포터즈 벗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겨리포터가 다 알려드립니다! 😎
'이 분야 심층 취재 원해요’, '후원제 운영 방식에 궁금한 점이 있어요' 등의 제보, 질문 언제든 환영입니다. 365일 24시간 늘 열려있는 겨리포터 제보함!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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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나고 싶었던 기자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기자와의 만남 또는 북토크 등의 형식으로 후원회원과 한겨레 기자가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보고자 합니다. 취재 뒷이야기가 궁금한 기자도 좋습니다!
평소에 만나고 싶었던, 이야기가 듣고 싶었던 한겨레 기자가 있다면 👉여기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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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밭 가득 피어날 민주주의 초대 이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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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대통령 관저를 떠났고 대선 일정도 정해졌지만, 한국 사회는 여전히 내란 후유증을 겪고 있습니다. 정치가 혼란스러운 지금,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민주주의를 튼튼히 할 시민의 지혜가 필요한데요.
한겨레 창간 37주년을 기념해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내란극복기 듣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비상계엄을 선포한 밤부터 파면까지 123일간 국회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우리는 어떤 대통령을 뽑아야 할까요? 두 의원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한겨레 이주현 뉴스룸국장과 권태호 논설실장이 한겨레의 내란 보도에 대해 설명드리고, 벗님들의 질문과 제언을 받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참석해 주신 분께는 ‘윤석열 탄핵 기념 수건’을 굿즈로 드려요!
* 일시: 2025년 4월26일 토요일 오후 2시~5시
* 장소: 유성문화원(대전 유성구 문화원로 46)
* 초대권은 1인 2매이며, 신청하신 분께는 개별 연락드립니다.
* 문의: supporter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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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님들! 한겨레에서 매년 신뢰보고서를 펴낸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신뢰보고서는 한겨레가 지난 1년간 취재·보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기울여온 노력과 외부의 질책 등을 담은 보고서인데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는 미디어 학자들로 구성된 한겨레 저널리즘책무위원회 위원들이 한겨레의 콘텐츠를 평가한 ‘책무실 통신’이, 2부에는 한겨레가 1년간 해온 권력감시 보도 및 12·3 내란사태를 어떻게 보도했는지를 담았습니다. 마지막 3부에는 지난해 언론 신뢰도 조사에서 한겨레가 받은 성적표를 모아서 공개합니다.
보고서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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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에서 운영하는 '육퇴한 밤' 애청자이신 벗님들 계신가요~?
육퇴한 밤에서 교육 전문 기업인 메가스터디와 함께 '내신 바로 알기' 특강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관심있는 벗님들은 놓치지 마세요! 😉
* 일시: 2025년 5월24일 토요일 오후 2시~5시30분
* 장소: 서울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
* 참가 신청: class.hani.co.kr (신청은 4월28일부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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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후원 시 최초 1회 발송하는 한겨-레터 <환영메일> 놓치셨나요!?🤔
(후원회원 전용 콘텐츠를 포함한 후원회원 공통 리워드 안내가 담겼습니다)
그간의 모든 한겨-레터가 궁금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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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회원 전용 월간 뉴스레터 한겨-레터
매달 마지막 주에 겨리가 여러 소식 담아 벗님들을 찾아갑니다.
다음 한겨레터는 <5월 29일 목요일 오전 9시> 발송 예정이에요!
그럼 다음달 이맘때 또 뵙겠습니다. 행운 가득한 5월 보내세요😊🍀
*단, 이벤트 일정 등 내부 사정이 있을 경우 부득이하게 사전 알림 없이 발송일이 당겨지거나 미뤄질 수 있습니다(2~3일 내외). 너른 이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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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주) / 한겨레 서포터즈 벗
supporters@hani.co.kr 서울특별시 마포구 효창목길 6 1566-9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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