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터
𐠦 산불이 하루빨리 진화되길 바라며,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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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낱말로 한눈에 보는 이번 달 한겨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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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의극우화 #보도모음
#탄핵기원_이벤트
#내가쓰는_필사적_민주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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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안녕하세요! 유난히 길게 느껴진 3월, 마흔여섯 번째 한겨-레터를 띄웁니다.
드디어 기온이 조금씩 오르고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왔는데요. 하지만 아직 진정한 봄을 맞지 못한 거 같아 마음 한구석 어딘가 계속 불안함이 깃들어 있는 요즘입니다.
겨울이 지나 봄이 왔듯이, 모든 것이 당연하게 제자리를 찾아가길 바랄 뿐입니다. 곧 우리의 몸과 마음에 모두 봄을 맞이할 수 있겠죠?
이번 레터엔 또 하나 제자리를 찾아야 할 곳인, 극우화되고 있는 교실의 모습을 공유합니다. 그리고 한겨레 누리집 내 이벤트, 필사책 관련 후원회원 전용 혜택을 담아왔습니다😃 그럼 3월 한겨-레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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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의 극우화' 보도 모음>
청소년 사이에서 자리 잡은 혐오 정서와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의 극단적 구호가 12·3 내란사태 이후 상호작용하며 확산되는 상황인데요. 이 상황을 학생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또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해결법은 무엇인지를 담아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 기사 제목 클릭시 해당 기사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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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청소년연대’ 회원들이 지난 3월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전국 청소년 선관위 규탄대회’를 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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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가 1순위예요. 정치인이 죽었다고 성역화돼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올해 대학 신입생이 된 김성민(가명·19)씨는 3년 전부터 유튜브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얼굴과 음성을 활용해 조롱하는 영상을 올렸다. 구독자는 4300여명, 한달에 약 120달러(약 17만원) 정도 번다. 김씨는 “채널 운영의 목적은 재미가 1순위”라고 했다. “다른 정치인의 목소리는 재밌지가 않아서 노 전 대통령 것을 활용했어요. 요새는 민주당이나 진보 진영을 비판하는 영상을 만들고요.” 김씨는 12·3 내란사태 이후부터는 유튜브 영상을 짧게 편집해 ‘릴스’를 올리는 인스타그램 계정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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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실수를 하면 ‘너 장애인이냐’는 말이 당연하게 나오고, 남자끼리 몸이 닿기라도 하면 ‘게이’라며 성소수자를 비하해요.” 혐오와 비하는 “숨 쉬듯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했다. 5·18 광주민주항쟁을 ‘광주 폭동’이라 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하는 표현이 말투 전반에 녹아 있다. ‘남자는 보수, 여자는 진보’라고 인식하는 친구들도 많다. “그냥 웃고 떠드는 하나의 문화예요. 아예 잘못됐다는 인식을 못 하는 거 같아요.” 어디서 들은 표현인가, 질문 자체가 어리석다. 박군은 “신남성연대 유튜브처럼 남학생들이 웃고 떠들면서 볼 수 있는 콘텐츠는 지천에 널려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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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정민 서울교대 교수(유아특수교육학)는 “이전에도 극우적 생각은 있었지만 계엄 사태를 계기로 공공연하게 오프라인 세계로 넘어오게 됐다”고 진단했다. 다만 어느 쪽이든, 격화하는 갈등으로 극단적 주장에 대한 선이 무너지는 상황이 청소년에게도 위협이 된다는 점은 강조했다. 청소년을 혐오로부터 구하기 위해, 도를 넘는 발언에 전방위적으로 ‘분명한 선 긋기’가 필요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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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겨리포터와 불사조기자단> 코너 소감을 남겨주세요!
한겨레 벗 님, '교실의 극우화' 보도 모음 어떠셨나요? 떠오른 생각이나 의견을 남겨주세요. 보내주신 소감은 뉴스룸과도 공유하고, 매월 한겨레터 본 코너 하단에 익명으로 소개합니다.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더욱 끈끈해질 한겨레 서포터즈 벗! 많은 소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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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 [문재인 전 대통령 인터뷰 기사 모음]으로 들은
💬 벗님들의 피드백 지난호 레터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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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예전부터 공감력과 진실성 있는 인간 문재인의 인품을 좋아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천상천하 유아독존 나르시시스트이자 인생 자체가 거짓투성이인 윤석열을 알아보지 못하고 검찰총장에 임명한 것과 거듭된 부동산 대책 실책에도 불구하고 경질을 머뭇거리며 김현미를 국토부 장관에 계속 놔두는 판단력 미스는 두고두고 유감이다.
- 인터뷰 잘 봤어요. 많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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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보도, 한겨-레터를 꾸준히 읽어주시는 벗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벗님들의 관심과 소중한 의견들이 모여 더 나은 한겨레터가 됩니다😀 모아보고 싶은 보도, 질문하고 싶은 기자가 생기면 언제든 겨리포터를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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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리포터에게 물어보세요!
취재 뒷이야기가 궁금한 보도가 있으신가요?! 서포터즈 벗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겨리포터가 다 알려드립니다! 😎
'이 분야 심층 취재 원해요’, '후원제 운영 방식에 궁금한 점이 있어요' 등의 제보, 질문 언제든 환영입니다. 365일 24시간 늘 열려있는 겨리포터 제보함!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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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나고 싶었던 기자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기자와의 만남 또는 북토크 등의 형식으로 후원회원과 한겨레 기자가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보고자 합니다. 취재 뒷이야기가 궁금한 기자도 좋습니다!
평소에 만나고 싶었던, 이야기가 듣고 싶었던 한겨레 기자가 있다면 👉여기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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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민주주의를 시작하는 시간' 탄핵 기원 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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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기원하며 한겨레가 이벤트를 준비했는데요.
탄핵 인용 결정 기사가 실릴 그날, 1면 PDF 파일을 무료로 드립니다!
또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향한 마음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한겨레가 준비한 <내가 쓰는 필사적 민주주의> 필사책 5권과 <한겨레 민주주의 에디션> 6종 100세트를 추첨을 통해 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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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님들! 지난해 12월, 큰 사랑을 받았던 ‘한겨레 민주주의 에디션’ 기억하시나요?
12·3 내란사태 이후 지난 100여 일은 그 어느 때보다 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는 시간이었는데요. 광장의 열기로 뜨거웠던 12월 생생한 현장의 기록은 물론, 새로운 세대의 민주주의에 대한 분석까지! 벗님들이 곱씹어볼만한 기사, 칼럼들만 모아 필사책으로 펴냈습니다.
필기에 최적화된 고퀄리티 필사책 + 민주주의 에디션 5종 + 탄핵 에디션(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 다음날 발간될 신문) 1종까지 꽉꽉 담았으니, 이번 기회에 <필사 세트>와 <신문 에디션 세트>를 함께 만나보세요!
(겨리가 벗님들께만 특별히 무료배송도 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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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된 링크는 후원회원 전용으로 외부 유출이 절대 불가합니다.
후원회원이 아닐 시 구매가 취소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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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후원 시 최초 1회 발송하는 한겨-레터 <환영메일> 놓치셨나요!?🤔
(후원회원 전용 콘텐츠를 포함한 후원회원 공통 리워드 안내가 담겼습니다)
그간의 모든 한겨-레터가 궁금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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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회원 전용 월간 뉴스레터 한겨-레터
매달 마지막 주에 겨리가 여러 소식 담아 벗님들을 찾아갑니다.
다음 한겨레터는 <4월24일 목요일 오전 9시> 발송 예정이에요!
그럼 다음달 이맘때 또 뵙겠습니다. 봄 햇살 가득 누리는 4월 되세요😊
*단, 이벤트 일정 등 내부 사정이 있을 경우 부득이하게 사전 알림 없이 발송일이 당겨지거나 미뤄질 수 있습니다(2~3일 내외). 너른 이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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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주) / 한겨레 서포터즈 벗
supporters@hani.co.kr 서울특별시 마포구 효창목길 6 1566-9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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